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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나라엔 무슨일들이?

우리몸이 보내는 치매의 신호/블랙아웃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말을 토대로 적었습니다.
 필름이 끊긴다 = 블랙아웃, 알코올 유도성 일시적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건 아닌데 필름이 자주 끊겨요.” 
“정신 차려보니 집에 와있더라고요 핸드폰이랑 지갑 다 잃어버리고... 집에 없고 주차장이나 길거리에도 있고...”

우린 알코올에 대한 위험성을 알면서도 술을 마시고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억이안나는 경우가 많지요.

어쩔 떄는 "어제 나 완전 취했었어, 너랑 옛날얘기하다가 필름 끊긴거같아. 그후로 아무 기억이 안 나."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건
누구나 한 번씩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하고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거지요.

우리의 뇌 :(보호하)액뇌장필터
역할 :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유해성 물질 및 액체를 걸러주는 역할

*알코올은 혈액뇌장벽(뇌) 바로 도달하여 강한 영향을 뇌에 미침
 
술을 먹으면 뇌에 작은 멍이 생기는데, 한번의 블랙아웃으로 생기는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MRI로 비추어 봤을 때 좁은좁쌀 크기 정도의 잘 보이지 않는 멍이지요.
이건이 3-4번이 되고 10번을 넘어갔을 경우엔 사정이 조금 달라집니다. 

알코올 위험성 판단기준 : 1주일에 며칠이나 술을 마시느냐,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시느냐, 술을 먹고 주사, 욕설이나 폭력행위로 이어진 경우는 몇 번인가로 위험성을 판단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무서운 점은 블랙아웃,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뇌에 드는 멍이 계속 늘어나고 갈수록 더 큰 멍이 들게 됩니다.

이 멍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생기는 병이 알코올성 치매입니다.
나중에야 크게 후회를 하고 병원에 가며, 위기의식을 가지고 의사를 찾아 치매약을 서둘러 원하지만 아쉽게도 알코올성 치매의 예후는 무척 나쁘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인 50대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진행속도도 다른 치매보다 훨씬 빠르며 약에도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요즘은 20대에도 치매 오는 일이 많아졌다고 하오니 주의바랍니다.
남일이라고 생각하다가 정말 크게 이어질수 있는 일이니까요.

유일한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뿐입니다.
 
술을 먹어서 필름이 끊기는 것은 몸이 나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돌이킬 수 없기 전에 지금 당장 조심하라고 말이지요!
모두 건강챙기세요:)